KCC Gallery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교차>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태동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Virginia Tech 대학원에서는 건축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Washington DC/Virginia와 New York/New Jersey 지역에서 Art 와 건축 분야를 아우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르나 분야에 대한 전통적인 구분과 경계를 개의치 않는 작가의 성향은 이번 전시 작품들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특히 파격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가의 작품들이, 한국의 전통과 정체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한인 커뮤니티 센터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는 전시 주제의 pleasantly unique하고 wondrous 한 시각적 형상들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독창적인 작가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새로운 개념에 대해 좀 더 포용적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I have created a line of work that pushes creative boundaries by shaking up our preconceived notions of sexuality. My goal is to show that lines between the masculine and feminine cross – often in more ways than we realize. My hope is to evoke feelings of wonderment, understanding, and acceptance.” – Taedong Kim